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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의 줄거리와 옥에 티랑 명대사 알아보자

by 채니04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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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포스터

범죄도시 정보

 

 

범죄도시 줄거리

2004년 가리봉동 차이나타운. 연길식당 앞에 있던 한 조폭과 이수파 행동대장 간에 싸움이 벌어졌고, 싸움은 칼부림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때 소개팅을 마치고 나온 마석도 누군가와 전화를 하던 중에 나타나 이들을 제압하고 저들이 휘두른 칼은 증거물로 가져간다.

이들을 제압하고 당구장으로 도착한 마석도. 석도의 소개팅 상대를 소개해준 오동균에게 상대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불평하던 사이, 누군가에게 칼을 맞고 쓰러져있던 한 독사파 조직원을 발견하고 동료 형사들과 함께 독사파의 아지트로 향한다. 자신들의 조직원에게 칼을 찌른 놈에게 복수하려고 나선 독사파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독사파의 행동대장 도승우의 대답을 통해 해당 범인이 이수파의 헐랭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석도와 병식은 곧장 장이수를 강제로 끌고 나와 독사파가 운영하는 가게로 데려가서 독사파의 두목 안성태와 강제로 화해 조약을 맺게 한다. 장이수와 형사들이 떠나고 독사 혼자 남게 된 상황에서 독사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데...

그 사이에 독사의 부하 길수가 흑룡파 일당에게 사채를 쓴 후 갚을 날짜가 3달이나 밀려 이들에게 폭행을 당하며 독사의 구역에 끌려온 것이였다. 길수는 울면서 형님인 독사를 부르다가 흑룡파의 두목 장첸에게 곧 갚을 테니 조금이라도 깎아달라며 빌고, 이에 장첸은 손목 발목 하나씩 꺾을 때마다 천만씩 깎아 주겠다며 부하인 위성락 양태를 시켜 길수의 손목 한 쪽을 오함마로 내리찍게 한다.

이에 분노하여 곧바로 자신들의 구역에 도착한 독사파 일당. 조직의 의리와 기강을 위해 장첸에게 맞선 독사였지만, 장첸이 얼마나 미친놈인지 몰랐던 독사는 결국 방심한 끝에 흑룡파 일당에게 기습당해 난도질 끝에 죽은 다음 사지가 전부 짤리게 된다. 장첸은 이에 모자라 끝까지 살려달라고 빌던 길수까지 죽이고, 이에 도승우는 결국 장첸에게 항복하며 반강제로 길수의 빚을 갚기 위해 흑룡파로 전향하게 된다. 이 사실은 휘발유와 경유 형제 덕분에 마석도의 귀에도 들어가게 된다.

독사파를 전부 흡수하고 이를 자축하기 위해 가리봉동의 또 다른 조폭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쌀롱에 들어간 흑룡파 일당. 그 사이에 석도 일행 또한 그곳에 들어와 있었으나, 석도가 황춘식의 여직원들이 권한 술을 마시고 잔뜩 취한 상태였던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골아떨어진 사이에 흑룡파가 다시 한번 사고를 치고 말았다.

흑룡파가 자신들에게 다가간 여직원들을 폭행 및 강간 미수[1]를 하던 것을 여직원들의 맏언니뻘 직원과 룸쌀롱의 지배인이 뜯어말리다가 위성락이 도끼로 지배인의 한쪽 팔을 냅다 잘라버린 것이였다.[2] 지배인은 병원에 실려갔지만 평생 불구로 살게 생겨버렸고, 맏언니뻘 직원이 모든 것을 석도에게 알리던 중에 병원에 다녀온 황춘식이 자신이 수족같이 아꼈던 동생이 저 꼴이 났다고 분노하며 자신이 직접 전부 해결할 거라고 하지만 석도는 형사인 자신들이 나서겠다며 춘식을 만류한다.

결국 도망쳐버린 흑룡파 일당. 그렇게 흑룡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흑룡파가 접수한 독사파의 잔당들이라도 조사하기로 한 석도는 조용히 뒤에서 이들의 정보를 캐내던 과정에서 장이수에게 삥도 뜯고 석도와 친분이 있는 조선족 소년 '왕오'와 소년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도 먹는다. 이때 식당에 들어온 흑룡파 일당. 석도 일행은 조용히 흑룡파를 체포하려고 하나, 장첸이 강홍석의 눈에 고추기름을 뿌리고 주변을 혼란하게 만들면서 결국 놓치고 만다.

결국 홍석은 경찰 병원에 실려가고, 오랜 고민 끝에 홍석은 강력반을 그만두기로 한다. 그 사이에 흑룡파 일당은 길수의 빚을 갚기 위해 이수파까지 접수하겠다며 바다이야기 오락실에 쳐들어간다. 이때 위성락이 이수파 조직원들을 해치운 사이, 장이수는 장첸 앞에서 눈 뜨고 코 베이듯이 오락실을 빼앗기고 만다.

이에 분노한 이수파는 흑룡파 일당이 오락실에서 놀고 있던 사이 오락실에 다시 쳐들어가서 보복을 한다. 이 사실을 알아버린 위성락은 한동안 조용히 있자는 장첸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수파와 싸우다가 이를 발견한 석도 일행에게 체포된다. 결국 양태는 도망친 끝에 곽 사장과 만난 장첸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성락이 석도 일행에게 중국말로만 일관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자 석도는 조선족 통역가를 불러서까지 성락을 회유했지만, 오랜 취조 끝에도 끝까지 입을 열지 않고 되려 혀를 깨물며 자해를 시도하는 등 끝까지 버텨서 석도 일행을 골치 아프게 만든다.[3] 결국 성락을 직접 입건하러 찾아온 중국 공안에게 넘기게 되지만[4], 부패한 공안은 성락에게 마약 거래를 청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두목인 장첸 또한 직접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곧바로 성락을 풀어주는데...

사실 이들은 진짜 공안이 아니라, 석도 일행이 공안으로 위장시킨 휘발유 경유 형제였다.[5] 석도 일행은 성락이 끝까지 입을 열지 않자, 성락을 마약 거래를 미끼로 속여서 장첸 또한 잡아오려는 작전을 꾀했던 것.

그 사이에 한 음식점에서 곽 사장[6]과 원 사장이 장첸에게 춘식이파 소탕을 의뢰하려고 하던 중에 아래층에서 짬뽕을 먹고 있던 양태가 춘식이파 조직원들에게 습격당하고, 밥을 먹지 않고 밑에서 기다리던 도승우가 춘식이파를 지켜보던 사이 장첸과 양태가 춘식이파 조직원들을 피해 2층 창문을 깨고 도망친다. 그 사이에 양태가 춘식이파 조직원에게 칼을 맞고, 승우는 장첸을 밑에서 경호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사실 승우는 바로 전날 밤 장첸이 자신의 동거녀를 강간한 것을 알고 장첸에게 복수할 때만을 기다린 것이였다. 그러나 양태의 저지로 복수에 실패한 승우는 결국 장첸에게 허무하게 죽게 된다.

이를 알아버린 석도는 춘식이파의 행동대장이 조직의 기강을 잡겠답시고 조직원들을 매질하던 사이 이들을 뚫고 춘식을 찾아간다. 석도는 대낮에 사람들 많은데 무슨 짓이냐고 일갈하지만, 춘식은 자기 동생이 불구가 됐는데 왜 병신같이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받아친다. 결국 춘식에게 설득된 석도는 춘식에게 방검복을 빌려주며 떠난다.[7]

흑룡파를 검거하는 데에 고전하던 석도 일행은 결국 가리봉동 주민들의 협조를 요구했으나, 주민들은 흑룡파의 보복이 두려워 이도저도 못하고 있었다. 끝내 왕오가 주민들을 설득해서, 덕분에 석도 일행은 흑룡파의 악행에 관한 증거를 대량 수집하게 된다.

그 사이, 곽 사장과 원 사장이 주기로 한 10억 원을 노리고 춘식이파 제거를 시도하는 장첸. 이때 석도 일행에게서 풀려난 성락이 마약 거래를 가지고 공안이 장첸을 만나고 싶다고 했던 것을 그대로 전한다. 그러나 이를 믿지 않은 장첸과 성락 간의 신경전이 벌어졌고, 결국 장첸은 성락을 앞장세워 조직원들을 춘식이파의 룸쌀롱에 보낸다.

성락이 도착한 곳에는 또 다시 휘발유와 경유가 공안으로 위장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성락이 방심하던 사이에 석도 일행이 나타났고, 성락을 다시 한번 검거하는 데에 성공한다.

사실 장첸은 이것 또한 예측하고 있었다. 그래서 본인은 부하들과 같이 룸쌀롱에 들어가되 성락과 같이 가지 않고 자신이 처음에 들어갔던 구간으로 들어가서 춘식이파를 공격한다. 그렇게 흑룡파 조직원들을 하나둘씩 죽이고 있던 춘식은 장첸을 보자마자 부하들을 놔두고 걸음아 나 살려라 도망친다.

이때 춘식이 도착한 곳은 석도가 근무하는 금천경찰서. 춘식은 석도가 빌려준 방검복을 입은 덕에 급소는 피할 수 있었고, 춘식이 석도의 이름을 목놓아 부르는 사이 이를 발견한 홍석이 장첸을 쫓는다. 홍석은 그 사이에 부상을 회복해서 강력반으로 복귀한 것이였다.

그 사이 장첸은 성락을 욕하며 흑룡파의 구역으로 도망쳤고, 그 뒤를 미행하는 홍석. 그러나 홍석이 결국 장첸에게 들켜서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던 사이 석도가 차를 끌고 나타나서 양태를 검거하고 홍석을 구해준다. 석도가 홍석을 구하는 사이 장첸은 다시 도주한다.

장첸을 쫓고 있던 사이, 춘식이 석도에게 전화를 걸어 곽 사장이라는 놈이 장첸을 매수해서 룸쌀롱을 작살냈다고 고발한다. 그러나 그 사이에 왕오가 흑룡파의 악행에 관한 증거를 수집한 채로 석도에게 전화를 하고 있었고, 석도는 이를 받지 못하자 잔뜩 긴장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석도가 가는 길에 왕오네 식당이 있어서 석도는 춘식의 전화를 급하게 끊고 안에 들어가는데...

장첸이 그 사이에 왕오네 식당에 쳐들어가서 왕오와 왕오의 할아버지를 폭행하고 도주한 것이다.[8] 이렇게 장첸은 석도에게 다시 한 번 원한을 사게 된다. 다행히 이들은 살아있었고, 석도가 곧바로 구급차를 불러준다. 이에 왕오는 장첸이 중국으로 도망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춘식에게 습격당하다가 겨우 김포공항으로 도망쳐온 곽 사장과 장첸. 곽 사장이 9억 원이 담긴 통장을 건네주자[9][10], 장첸은 통장에 돈 안 들어있으면 죽인다고 일갈하며 위조여권으로 비행기표를 끊고 공항에 들어간다. 장첸이 화장실에서 얼굴에 묻은 피를 닦고 있던 사이 석도가 나타난다. 이에 장첸은 "혼자야?"라고 네깟 놈이 혼자서 상대가 되겠냐고 일갈하지만, 석도는 이에 "어, 아직 싱글이야."라고 받아치며 장첸을 벙찌게 만든다. 이렇게 석도와 장첸의 결전이 시작되고, 결국 장첸까지 검거하는 데에 성공한다.

결전 끝에 장첸은 마지막 발악으로 "我肏你妈!![11] 으아아아아아아아!!!!!!"라고 외치나, 곧바로 석도의 원펀치에 안면을 얻어맞고 뻗어버리면서 마침내 검거되어 경찰에 넘겨진다. 뒷수습을 반장인 일만에게 맡긴 석도는 곧바로 황 사장과 전화를 한다. 황 사장은 곽 사장을 족친 것으로 방검복 빚은 다 갚았다면서 석도에게 이제 집에 갈 것이라고 말한 뒤, 부하들을 이끌고 자신을 죽이려고 한 원 사장을 잡으러 간다.

이렇게 흑룡파 일당과 독사파 잔당들을 전부 검거한 석도 일행. 다시 부상을 회복하고 돌아온 홍석이 양태를 취조하지만 양태가 중국말로만 일관하자, 홍석이 욕설을 박으면서 결재판으로 머리를 갈기고 병식이 다른 독사파 조직원들을 안에 들인다.

이렇게 병원에 실려간 왕오와 할아버지도 회복 후 퇴원했고, 석도 일행은 뒤풀이를 하기 위해 동네 식당에 들어가려던 중[12], 급하게 달려온 일만에게서 본청 청장이 보자는 말을 듣고 미소짓는다.

 

옥에 티 2가지

  • 영화 속에서 사용되는 지폐가 2007년부터 발행된 신권 지폐(만원권 지폐)인데, 작중 배경이 2004년도라면 1983년, 1994년, 2000년에 발행된 만원권 지폐를 사용해야 한다. 앞에서 설명한 1983년, 1994년, 2000년에 발행된 만원권 지폐는 디자인적으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그저 위조방지장치가 얼마나 추가되었는지 따라서 발행된 연도를 구분한다. 1983년, 1994년, 2000년에 발행된 앞면에는 만원권 중간에 용 1마리가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경회루가 있는 게 특징이다. 연도에 따라 다른 점은 위조방지장치의 유무, 위조방지장치가 얼마나 추가되었는지에 따라 연도를 구분한다. 그냥 옛날 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영화 속 배경이 2004년이지만,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차들 중 2005년 이후 모델이 간간이 보인다. 대표적으로 2016년식 기아 봉고 3, 2007년식 그랜드 스타렉스, 2005년식 그랜저 TG, 2008년식 NF 쏘나타 트랜스폼 등이 있다. 게다가 영화 포스터에 등장한 차량 중에 2006년식 현대 베르나가 있다. 또, 차량 번호판도 2006년 11월부터 도입된 하얀색 번호판이었다. 2004년이라면 차량번호판은 초록색 번호판이었다. 유일하게 번호판 고증을 지킨건 강력 1팀의 수사차량 중 하나인 현대 갤로퍼 2. 또한 장첸이 등장할 초반에 반사된 유리창으로 2007년 4월에 출시한 쌍용 카이런과 2010년에 출시된 6세대 BMW 5시리즈가 나오기도 하며, 뒤에는 2011년에 출시된 I30 레이가 보인다. 그리고 후반부에 왕오를 실고 가는 구급차도 그랜드 스타렉스(2007년 출시)다.

 

 

범죄도시 명대사

마석도: 야, 병식아. 진실의 방으로.
박병식: 진실의 방으로~
장첸: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장첸: 혼자야?[30]
마석도: 어, 아직 싱글이야.[31]
장첸: ...?
마석도: 그 비행기표 어떡하냐? 오늘 못 갈거 같은데?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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